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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2

세타파의 기능과 작용 수면 초입과 깊은 이완 상태에서 두드러지는 세타파는 대략 4–7Hz(일부 문헌은 4–8Hz)를 오가는 느린 리듬으로, 주의가 외부에서 내부로 전환될 때 강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해마와 변연계의 활동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기억 부호화, 공간 탐색, 감정 처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명상과 창의적 사고 상황에서도 관찰됩니다. Klimesch(1999, 2012)의 EEG-인지 연구와 Buzsáki(2002)의 해마 진동 리뷰, 그리고 Ekstrom 등(2005)의 인간 내재 뇌파 연구는 세타파가 기억과 내비게이션, 주의 전환에 기여함을 일관되게 보여줍니다. 임상적으로는 ADHD의 전전두-중심 영역에서 상대적 세타 증가가 보고되어 왔고, 뉴로피드백과 비침습 뇌자극(tACS)을 통한 조절 가능성도 논의되고 있습.. 2025. 9. 8.
알파파의 기능과 작용 깊게 이완되어 있으면서도 깨어 있는 상태에서 우세해지는 알파파는 대개 8–13Hz 범위의 느린 진동으로, 눈을 감거나 조용히 숨을 고를 때 후두·두정 영역에서 강하게 관찰됩니다. 주의가 한곳에 고정되지 않을 때 배경 잡음을 걸러내고 필요한 자극만 통과시키는 신경 억제 메커니즘과 관련이 있으며, 학습·기억·창의적 사고·정서 조절·수면 전이 단계까지 두루 관여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1929년 한스 베르거가 인간 뇌파를 처음 기록한 이래 알파 리듬의 의미는 “휴식=멈춤”이라는 단순한 설명을 넘어, 감각 입력을 여닫는 탑다운 제어, 과제 난이도에 따른 동적 조율, 그리고 뉴로피드백을 통한 임상 활용으로 확장되었습니다. 본문에서는 알파파의 정의와 역사, 인지 신경과학에서의 억제 게이팅, 학습·기억과의 상호작용,.. 2025. 9. 7.